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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AVIR – 인내하는 자

2025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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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type Entertainment

센타우리 성단의 모든 행성이 푸르른 건 아닙니다. 드문드문 숨 쉴 수 있는 별들을 벗어나면 그 너머는 치명적인 황무지가 펼쳐집니다. 맹독성 폭풍이 뒤덮고, 방사선이 대지를 태우며, 무자비한 중력이 모든 것을 짓누르는 곳들. 인간도, 기계도, 지구 생명체라 부를 만한 그 어떤 존재도 오래 버틸 수 없는 죽음의 함정이죠.

하지만 Celestials에게 이 지옥 같은 풍경은 장애물이 아니라 기회의 장입니다. 극한의 지층 아래에는 아직 손대지 않은 에너지, 희귀 광물 자원, 어디에서도 허용되지 않을 위험한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실험실이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Celestials도 한때는 인간이었습니다. 하지만 4만 년의 세월 동안 생물학의 한계를 초월하며, 완전히 다른 존재로 진화했습니다. 지금 이 성단은 Celestials의 손아귀에 있죠. 그렇지만 혹독한 행성을 착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에도 버틸 수 있는 존재가 필요했습니다.

해답은? Arkavir였습니다.



생체공학을 통해 태어난 체인질링 종족 Arkavir는 다른 종족은 버틸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남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살점을 녹이는 산성비. 공기를 불로 바꾸는 고열. 뼈마저 산산이 부수는 혹한. 필요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고, 설계에 따라 생존력이 극대화된 이들입니다. Celestials이 죽음이 난무하는 개척지를 탐사할 때 꺼내 드는 최고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Arkavir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입니다. 두려움의 대상일까요? 동정해야 할 존재일까요? Arkavir를 가까이에서 본 여행자는 극히 드물며, 설령 봤다 해도 두터운 보호 장비 너머로 겨우 형체만 본 게 대부분입니다. 거대한 체구와 강인한 외형. Arkavir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생화학적 구조와 크기, 체형까지 바꿉니다. 가혹한 행성의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거죠. 하지만 외형이 어떻든 다른 존재로 착각할 일은 없습니다.

Celestials에게 Arkavir는 단순한 일꾼이 아닙니다. 야망을 실현하는 손과 발이자, 아무리 적대적인 행성이라고 해도 정복하게 해주는 열쇠입니다. 이들은 인내력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누가 살아남고, 누가 잊힐지를 결정하는 권한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Celestials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나 저질렀습니다.

우리를 계산에 넣지 않은 거죠.

우리는 여행자, 영원한 인류의 전사입니다. 우리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우리는 불가능을 헤치고 길을 만듭니다.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지워지지 않기 위해서. 우린 오래 버티도록 설계된 존재보다 더 살아남고자 싸웁니다.

Celestials이 이 성단을 자기들 입맛대로 빚어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건 우리입니다.

Celestial은 센타우리 성단의 치명적인 황무지에서 Arkavir를 이용합니다. 생체공학을 통해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진 체인질링이죠. 살점을 녹이는 산성비. 공기를 불꽃으로 바꾸는 고열. 뼈마저 산산이 부수는 혹한. 타인은 죽어 나갈 그곳에서 Arkavir는 적응합니다. 필요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고, 설계에 따라 생존력이 극대화된 이들입니다. Celestials이 죽음이 난무하는 개척지를 정복할 때 꺼내 드는 최고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인내력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누가 살아남고, 누가 잊힐지를 결정하는 권한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보다 단단한 게 있을까요? 여러분에게 있어 대가에 얽매이지 않고 싸우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입니까?